KT&G, 실적+환율+배당 '맑음'..목표가↑
2011-09-26 08:43:56 2011-09-26 08:43:56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KT&G에 대한 증권사의 목표가 상향 조정이 줄을 잇고 있다. 환율 상승 수혜와 실적 기대감이 주된 이유다.
 
우리투자증권은 26일 KT&G에 대해 환율 등 시장 환경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주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의 환율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것이 KT&G에는 긍정적”이라며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0원 올라가면 순이익이 44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도 이날 3분기 실적 기대감과 배당 매력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하반기 실적에 주목했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9970억원, 영업이익 3338억원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7%, 6.1%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에도 전년도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폭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3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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