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코스피지수가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끝에 상승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 연례행사인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출렁이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7포인트(0.81%) 오른 1778.95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81포인트(0.38%) 오른 473.3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81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67억원과 62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2.92%올랐고, 운송장비(2.72%), 화학(1.77%)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통신업종은 주파수 경매 과열 경쟁 우려로 4.05% 하락했다.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의 경쟁으로 1.8㎓ 대역 주파수의 입찰가는 23일 7천억원을 돌파했다. 섬유의복(-2.8%), 비금속광물(-1.25%)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모바일인터넷컨소시엄(KMI)이 제4이동통신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소식에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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