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올해 중남미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4.7%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엔 산하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는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남미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2월 보고서의 전망보다 0.5%포인트 높은 4.7%로 제시했다.
지역별로는 남미의 성장률이 5.1%로 가장 높았고 중미(4.3%), 카리브(1.9%)순이었다.
국가별 성장률 전망치는 파나마가 8.5%로 가장 높고 아르헨티나(8.3%), 아이티(8%), 페루(7.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중남미 최대 경제국 브라질의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보고서의 4.6%에서 4%로 낮아졌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4월 중남미 지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3%에서 4.7%로 높인 바 있다.
중남미의 지난해 성장률은 6.1%로 대륙별로는 아시아(9.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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