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다음달 부터 브라질 소재 공장에서의 생산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혼다 측은 지난3월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일본 현지 공장의 부품조달이 여의치 않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파울루 수마르에 위치한 혼다 공장의 생산 여력은 현재 600대 가량에서 300대 수준으로 대폭 줄여질 방침이다.
이 뿐 아니라 그간 3교대로 진행됐던 근무 방식을 2교대로 전환하고, 기존 인력의 12%에 달하는 총400명의 인력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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