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 3월 일본의 서비스업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3월 제3차 산업활동지수(계절조정, 2005=100)는 93.5로 전월대비 6.0% 하락했다.
이는 1988년 1월이후 최저치로, 1989년에 기록한 6.2% 이후 두번째로 큰 낙폭이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도·소매업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LCD TV와 캠코더 등이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수출, 내수 모두 감소했다. 자동차도 중동과 유럽으로의 수출이 줄었다.
이날 함께 발표된 2010년 지수는 전년대비 1.1포인트 상승한 97.8을 기록했다. 3년만에 상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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