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생명산업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현미경 사업과 산업용 내시경 사업의 공식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올림푸스의 국내 현미경 시장과 산업용 내시경 시장은 총판 형태로 이루어으나 브랜드의 전략적 통합과 기업 시너지를 위해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림푸스한국은 올림푸스 현미경과 산업용 내시경의 국내 공급, 주문형 검사장비 개발, 마케팅, 애프터서비스(A/S) 등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국내 현미경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 규모로 올림푸스와 니콘, 라이카 등의 광학기업이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올림푸스는 이 가운데 약 35%의 점유율로 국내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현미경과 산업용 내시경 사업 진출을 통해 단순한 외국계기업의 한국 법인이 아닌 한국에서 세계로 진출하는 새로운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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