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나흘만에 약세 전환..0.3%↓
2011-06-09 11:00: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나흘만에 하락 출발하고 있다.
 
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2분 전거래일 보다 0.31% 내린 274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금리인상이 나올것이라는 전망 속에 여전히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베이지북 발표에 약세를 보인데 따른 부담도 안고 가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업종만이 소폭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금융보험, 농수산물, 부동산, 건설업종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게 나오고 있다.
 
전날 4%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던 폴리부동산그룹은 차익매물에 밀려 1%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민생은행도 2% 넘는 급락세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으로 대형 금융주들의 약세흐름이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다.
 
자동차, 원자재 관련주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보산철강이 5% 넘게 밀리고 있고 강회자동차도 1%대 약세권 움직임이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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