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는 보합권 눈치보기 장세 속에 이틀 연속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5분 전거래일 보다 0.25% 내린 273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3차 양적완화정책에 대한 코멘트를 내놓지 않은 여파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데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긴축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장 초반부터 관망세가 짙게 형성되는 분위기다.
금융보헙업종이 0.6% 내리고 있고 제지인쇄, 건설, 도소매업종도 동반 약세 흐름이다.
중신증권이 1.5% 하락중이고 공상은행과 화하은행도 1% 가까운 내림세다. 전력관련주와 원자재 관련주도 부진하다. 화능국제전력이 1.1% 내리고 있고 유쥬석탄채광과 강서구리도 동반 약세흐름이다.
반면 부동산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중인 점이 눈에 띄고 있다. 폴리부동산 그룹이 0.54% 상승중이다.
강회자동차와 상하이자동차도 동반 0.5%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주도 선전하며 지수하단을 받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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