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지역 빈곤퇴치 위해 500억위안 투자
2011-06-08 07:05:5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이 신장지역 빈곤퇴치를 위해 향후 5년간 500억위안(77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자오 구오밍 신장 자치구 경제안정부서장은 "2011~2015년에 걸쳐 투자금액의 60%는 산업분야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시골 지역의 주거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투자금액의 70%인 350억위안이 신장 남부지역의 키르기즈와 슈가르, 호탄 지역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5년까지 중국 전체의 평균임금을 연 5000억위안이상으로 올리기 위해 가난한 지역의 농가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중국 당국도 중국 중서부지역의 집 265만채를 개선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중국의 계획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시행되는 제12차 5개년 계획에서 정책의 초점을 기존의 국부에서 민부로 바꾸고 그간 성장의 성과를 소외계층과 함께 공유하자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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