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이 신장지역 빈곤퇴치를 위해 향후 5년간 500억위안(77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자오 구오밍 신장 자치구 경제안정부서장은 "2011~2015년에 걸쳐 투자금액의 60%는 산업분야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시골 지역의 주거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투자금액의 70%인 350억위안이 신장 남부지역의 키르기즈와 슈가르, 호탄 지역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5년까지 중국 전체의 평균임금을 연 5000억위안이상으로 올리기 위해 가난한 지역의 농가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중국 당국도 중국 중서부지역의 집 265만채를 개선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중국의 계획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시행되는 제12차 5개년 계획에서 정책의 초점을 기존의 국부에서 민부로 바꾸고 그간 성장의 성과를 소외계층과 함께 공유하자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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