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절대수익추구 '한국투자 셀렉트리턴 펀드' 출시
2011-05-31 10:33: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시장금리 + 알파수익을 목표로 운용되는 '한국투자 셀렉트리턴 증권펀드(주식혼합)'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투자 셀렉트리턴 증권펀드(주식혼합)'는 한국운용의 두 번째 '중위험중수익 추구' 공모형 펀드이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한국투자 글로벌오퍼튜니티 증권펀드(재간접)'가 해외 재간접펀드인 것과는 달리 이 펀드는 한국운용이 직접 운용하는 국내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이다.
 
이 펀드는 4가지 절대수익추구 전략인 ▲ 포트폴리오 롱숏 ▲ 종목간 페어 트레이딩 ▲ 선물 시스템트레이딩 ▲ 옵션 시스템트레이딩 전략을 활용한다.
 
한국운용에 따르면 이는 해외 헤지펀드들이 주로 구사하는 롱숏, 추세추종(CTA)전략과 같은 시스템트레이딩 기법을 국내시장에 최적화시킨 운용전략이다.
 
정현철 한국투자신탁운용 시스템운용팀 팀장은 "기존의 절대수익추구형 펀드가 1~2가지 운용 전략을 구사해 다양한 시장상황에 대처하기 쉽지 않았다"며 "이 펀드는 서로 다른 유형의 투자전략을 결합했기 때문에 변화하는 시장상황에서 수익률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 셀렉트리턴 증권펀드(주식혼합)'는 채권과 어음 등 안전자산에도 투자하는 주식혼합형으로 출시했기 때문에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α(알파)의 수익을 얻고자 할 때 적합하다.
 
'한국투자 셀렉트리턴 증권펀드(주식혼합)' 의 총 보수는 A클래스 1.094%, C클래스 1.594%이다.
 
환매수수료는 A클래스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이익금의 30%이고 C클래스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이다. A클래스는 선취수수료 1% 별도이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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