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동반 매수..24.60p↑(마감)
24.60p(1.22%) 오른 2036.78..현대차3인방 '강세'
2011-03-24 15:10:58 2011-03-24 17:38:46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30선을 뛰어넘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24.60포인트(1.22%) 오른 2036.7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오전 장부터 꾸준히 매수폭을 확대해 이날 장 매수주체로 259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70억원, 38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선물시장도 외국인은 4660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0계약, 2160계약씩 매도우위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881억원, 146억원씩 매수물량이 유입돼며 총 102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라면을 파는 농심(004370)과 자동차주들이 속한 음식료품과 운송장비가 강세를 나타냈다. 음식료품과 운송장비는 각각 3.02%, 2.93%씩 상승했고 뒤이어 화학(2.22%), 제조업(1.62%), 의료정밀(1.59%)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0.23%)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군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80% 오른 가운데 현대차(005380)(4.20%)와 기아차(000270)(3.40%), 현대모비스(012330)(5.65%) 등 자동차주가 크게 올랐다. S-Oil(010950)(4.53%)과 LG화학(051910)(2.03%)의 상승세로 눈에 띄었다.
 
코스닥지수는 3.53포인트(0.69%) 오른 513.7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시한내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종목들이 줄줄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농심(004370)은 라면시장 회복 전망과 생수제품의 매출급증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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