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증시가 공포감에 휩싸이며 9000선 마져도 내줬다
15일 닛케이225지수는 10시24분 현재 664.47엔(6.91%) 폭락한 8956.02를 기록 중이다.
이날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2호기가 결국 폭발했다는 소식에 방사선 누출 공포가 일본 열도를 또한번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전기가스업이 15.60% 급락하고, 석유석탄,부동산, 비철금속이 10% 이상 내리는 등 전업종이 하락세다.
종목별로는 디아헤이요시멘트(-18.25%), 닛신제강(-14.84%), 후지쯔(-14.19%), 다이세이건설(-12.56%) 등이 내리며 전일 올랐던 건설관련주들도 일제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5조엔의 긴급자금을 투입했지만 시장을 안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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