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세계 자동차 판매도 일본 대지진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JD파워 앤 어소시에이츠는 "일본의 지진피해로 세계 자동차 판매가 받게될 즉각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4월정도에는 미국과 서유럽까지 파급효과가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제프 슈스터 JD파워 글로벌 담당 이사는 "부품 공급이 타이트하게 되면 미국 자동차판매는 3월 말이나 4월 초에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충격이 나타나는 시기는 일본 공장의 조업중단 기간과 전력 공급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JD파워는 "유럽에 경우, 북미에 비해 일본차의 점유율은 낮지만, 유럽생산기지는 비교적 적고 일본에서 직접 수출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유럽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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