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하반기 주가 턴어라운드 기대-솔로몬證
2011-03-08 08:40: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8일 유통업종에 대해 올해 하반기 주가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중장기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으며, 롯데쇼핑(023530)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달미 연구원은 "중국의 긴축 정책,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금리인상 등 여러가지 부정적인 매크로 변수가 최근 유통업의 주가하락을 주도했다"며 "그러나 1월 백화점 매출성장률과 할인점 매출성장률, 2월 국내 소내판매액 등이 증가한 점을 봤을 때 국내 소비활동은 아직 건재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유통업체들의 실적은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매크로 변수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과 금리인상은 가처분소득 감소로 이어지면서 국내소비여력을 하락시킬 것"이라며 "상반기 국내 유통업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유통업체들의 지속적인 실적호조세, 국제회계기준(IFRS) 수혜 등을 감안해 올 하반기 본격적인 주가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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