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박완수, 어버이날 어르신 표심 공략…복지·일자리 맞대결
김경수 "노후안심 5대 공약"…박완수 "활기찬 노후 지원"
2026-05-08 14:32:29 2026-05-08 14:32:29
(왼쪽부터)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사진=연합뉴스)
 
[창원=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가 어버이날인 8일 나란히 어르신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노년층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경수 "폐지 줍는 어르신 없는 경남 만들겠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노후안심 5대 공약'을 발표하고 "경남이 어르신들의 가장 든든한 가족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우선 '경남 절대빈곤 제로화'를 내걸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에 경남도 지원을 추가해 최소 중위소득 40% 수준까지 소득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생활고 때문에 폐지를 줍는 어르신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60~64세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전액 지원, 도민연금 지원 확대, 경로당 식사 지원사업 확대, 권역별 실내형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소득·건강·돌봄·여가를 함께 책임지는 경남형 노후안전망을 만들겠다"며 "청년뿐 아니라 어르신도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완수 "노인일자리 10만개 만들겠다"
 
반면 박완수 후보는 '노인 일자리 10만개 시대'를 핵심으로 한 어르신 복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박 후보는 현재 7만5000개 수준인 경남 노인 일자리를 10만개까지 확대하고, 손주돌봄 지원사업 확대와 AI 기반 어르신 활력 놀이터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내 7695개 경로당 운영비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도 전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후보는 "어르신 복지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부모 세대에 대한 존경과 책임"이라며 "손주돌봄부터 건강·문화·일자리까지 경남형 어르신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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