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 타결"…'종전 합의' 초읽기
최대 걸림돌 '핵협상' 진전…'1쪽 짜리' MOU 체결 근접
2026-05-07 16:26:16 2026-05-07 16:26: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군인 어머니의 날'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지난 2월 28일(이하 현지시간)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약 70일 만에 '종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미·중 정상회담(5월 14~15일)까지 약 일주일 내로 합의가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되고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도 다른 여러 사항과 함께 이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서 최대 걸림돌인 '핵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PBS> 인터뷰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미국 반출 △이란의 지하 핵시설 가동 중단 등이 합의안에 담길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 외에도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점진적 해제가 담길 전망입니다. 
 
협의 시한은 별도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주일'이 유력합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일주일 정도를 예상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백악관은 해당 일정 이전에 종전합의가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과 핵협상의 원칙을 담은 14개 항으로 구성된 '1쪽짜리'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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