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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8일 16:2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상록 기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
LG헬로비전(037560)이 15회차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3배 웃도는 주문을 확보하며 발행 규모를 15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증액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선 565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LG헬로비전은 조달 자금을 채무상환(1600억원)과 단말구매(100억원)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최근 15-1·2회차 무보증 공모사채를 15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증액 결정했다. 1회차 사채 300억원, 2회차 1400억원 발행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5650억원 자금이 몰렸다. 1회차 2200억원, 2회차 3450억원이다. 단순경쟁률은 1회차 7.33대 1, 2회차 2.88대 1로 나타났다.
300억원 규모의 1회차 사채 대표 인수인은 신한투자증권이다. 200억원을 책임진다. 하나증권도 인수인으로 합류해 100억원을 인수한다. 1400억원 규모의 2회차 사채 대표 인수인은 KB증권,
NH투자증권(005940),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037620)이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350억원,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각각 300억원씩 인수한다. 메리츠증권도 인수인으로 합류해 100억원을 책임진다.
LG헬로비전은 조달자금 1600억원을 채무상환, 10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채무 상환 대상은 1200억원 규모의 제12-2회 무보증사채와 기업어음 400억원이다. 12-2회 사채는 2023년 5월 발행됐으며 만기는 다음달 25일이다. 금리는 4.029%다. 4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은 올해 1월 발행됐고 만기는 다음달 27일이다. 이자율은 2.97%다. 운영자금은 올해 5~9월 가온미디어, 머큐리 등으로부터 단말류를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회사는 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실제 자금 사용일까지 안정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통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자율은 청약일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회사 4사(한국자산평가·키스자산평가·나이스피앤아이·에프앤자산평가)에서 최종 제공하는 LG헬로비전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 산술평균에 일정 비율을 가산한다. 1회차 +0.02%포인트(P), 2회차 +0.01%p 더한다.
(사진=LG헬로비전)
인수인단은 "LG헬로비전이 보유한 ▲다수가입자 ▲서비스 개발을 통한 신규 가입자 유치 가능성 ▲시장내 지위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지속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동사의 제15-1·2회 무보증사채는 제반사항·이용가능 정보를 고려할 때 원리금 상환은 무난할 것으로 사료되나 국내외 거시경제 변수 변화로 상환 확실성이 저하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VoIP), MVNO 이동통신 서비스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조2657억원, 영업이익은 187억원이다. 모회사인
LG유플러스(032640)와의 영업연계 등을 토대로 안정적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록 기자 ys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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