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KSS해운(044450)이 지난해 매출액 5614억원, 영업이익 110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새로 도입한 초대형 가스운반선과 중형 석유제품선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이자 비용 감소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했습니다.
KSS해운은 23일 2025년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56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1103억원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3% 감소한 3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재무제표 적용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익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지난해 실적에서는 이자 비용이 2024년 811억원에서 2025년 718억원으로 11.5% 감소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일부 선박 재금융을 통한 금리 조건 개선에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현재 KSS해운은 용선을 포함해 총 32척의 선대를 운영 중입니다. 14척의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선대를 운영하며 글로벌 가스 운송 선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친환경 에너지인 암모니아 운송이 가능한 중형 가스운반선(MGC) 4척을 운영하며 탈탄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앞서 올해 1월에는 초대형 가스운반선 7척에 대해 총 8264억원 규모의 장기 대선 계약 갱신을 공시했습니다. KSS해운 관계자는 “안정적인 장기 계약 기반의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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