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더 치열하게 기술혁신에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자"고 강조했습니다.
1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신 대표는 전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95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CJ대한통운의 지향점은 '고객이 원하는 것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해결하는 물류 기업'"이라며 "2030년은 100주년의 해, 글로벌 톱10(상위 10위)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신 대표는 올해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한 해"라며, 핵심 성과로 주 7일 배송 체계를 중심으로 한 '오네(O-NE)' 사업의 본격적 확장, 생산성 혁신, 수송·운송 체계 재정비 등을 꼽았습니다.
기념 행사는 구성원과 경영진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타운홀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또 신 대표는 올해 사업 성과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중기 경영 전략의 방향을 제시한 데 이어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질의에 직접 답했습니다.
지난 13일 CJ대한통운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95주년 창립 기념행사에서 신영수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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