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주회사법학회, 26일 '금융회사 발전과제' 학술세미나 개최
산업은행 발전 방향·금융회사 임원 배임죄 쟁점 등 논의
상법 개정과 금융회사 지배구조 변화 대응 전략 모색
2025-09-24 16:39:28 2025-09-24 18:08:04
[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한국지주회사법학회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2025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민홍철 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국내 금융회사의 미래 전략과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산업은행의 발전 방향 △금융회사 임원의 배임죄 성립 여부 △최근 상법 개정이 지주회사와 금융회사에 미칠 영향 등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이 다뤄집니다. 최근 금융회사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도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좌장은 이광택 국민대 명예교수가 맡으며 주제 발표에는 박승두 한국지주회사법학회 회장과 문한성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박수만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변호사가 나섭니다. 토론자로는 이동헌 한국법률경영연구원 박사와 최성근 영남대학교 교수가 참여합니다. 
 
박승두 학회장은 "지주회사 제도와 금융회사의 역할은 국가 경제의 뼈대를 이루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학계와 산업계, 정책 당국이 함께 머리를 맞대 지주회사 발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주회사와 금융회사의 발전과제' 세미나 포스터. (사진=국회 홈페이지)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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