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충북 충주 새한㈜을 방문해 기업 승계 중소기업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다수의 중소기업이 창업 1세대 고령화로 승계 전환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장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정순일 새한㈜ 대표이사, 신태수 ㈜태정기공 대표이사, 권병수 ㈜삼화기업 고문, 신현구 대우선재㈜ 대표이사, 김진숙 진성로프㈜ 대표이사, 김경희 ㈜엠테크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는 세대교체 및 혁신 전환 사례 발표, 애로 사항 및 정책 건의, 스마트 제조 현장 탐방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기업들은 기업 승계 과정에서 정보 제공, 전략 수립,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자금 조달, 신시장 진출, 전문 인력 양성 등 체계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 의원은 "기업 승계는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니라 고용과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라며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안정적 승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세대교체 기업이 혁신과 도약을 거듭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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