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페르소나AI가 AI 뉴스 방송을 6개월 동안 무중단 송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페르소나AI는 지난 1월22일 오전 10시부터 7월22일 오전 10시까지 182일, 4368시간 동안 AI 뉴스를 무중단 송출했다고 밝혔습니다. 24시간 AI 뉴스 방송 최장 송출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사람의 개입 없이 AI가 뉴스 수집·제작·송출 등 모든 공정을 수행하는 완전 자동형 뉴스 AI 시스템입니다. AI는 온라인에서 뉴스를 수집한 후 이를 기반으로 영상 구성과 제작, 음성 생성, 자막 삽입 등의 과정을 동시에 처리하며 콘텐츠를 완성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뉴스 영상은 페르소나AI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송출됐습니다.
완성도 높은 AI 시스템을 바탕으로 서버 오류나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방송 제작과 송출이 운영됐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옵니다. 한국기록원은 뉴스의 생성 주체, 언어적 정확성, 방송 연속성 여부, 로그 파일, 영상, 시스템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페르소나AI의 생성형 인공지능이 제작한 뉴스 콘텐츠의 최장 시간 연속 방송 최장 기록을 공식 인증했습니다.
페르소나AI 관계자는 "이번 도전을 통해 생성형 AI의 가능성을 실제 환경에서 구현하고 증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기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용적으로 사람을 돕는 AI의 개발과 발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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