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리멤버 투자 회수…1600억 실탄 확보
AI 투자 확대·주주가치 제고
유망 기업 발굴·전략적 M&A 모색
2025-08-29 12:13:59 2025-08-29 14:01:09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사람인(143240)이 리멤버앤컴퍼니에 대한 투자 회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사람인은 2021년 말 명함 플랫폼인 리멤버에 지분 직접 취득으로 500억원, 펀드를 통해 300억원 등 총 800억원을 투자한 바 있습니다. 이번 리멤버 경영 지분 매각을 통해 약 1600억원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투자 회수를 통해 확보한 1600억원은 인공지능(AI) 기술력 투자와 미래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이 될 전망입니다. 사람인은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AI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채용 서비스 제공을 넘어 개인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전환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내놨습니다. 
 
사람인은 업계 최초로 AI 휴먼과 함께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AI 모의 면접'을 선보인 데 이어, 지원 기업과 공고 조건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AI 자소서 코칭'을 론칭하며 AI 기반 서비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와 업계 최초 중장년층 채용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를 선보이며 버티컬 채용 분야 확대도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AI 투자 확대를 통한 HR 사업 강화, 주주가치 제고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입니다. 유망 기업 발굴과 더불어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람인 관계자는 "기존 HR 플랫폼으로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도약도 본격화해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멈추지 않고, 사용자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람인은 EQT의 유한합자회사인 RUDBECKIA, L.P.에 리멤버앤컴퍼니 주식을 양도한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양도 주식 수는 121만600주이며, 양도 금액은 1146억원입니다. 
 
 
(이미지=사람인)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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