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승훈 산업1부장] 윤석열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됐다는 보도를 보면서, 6년 전에 했던 교도관 체험이 떠올랐다. 전에 다니던 신문사 시절의 일이다. 교정본부의 허락을 받아 정식 임명장을 받고 1주일 동안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했다. 주간 사동 근무, 출정 업무, 접견 업무, 야간 근무 등 일반 교도관과 똑같이 일했다.
김건희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오전 윤석열씨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당시 동부구치소에는 윤석열에 버금가는 거물들이 적잖았다. 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