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8일 LH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5일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냈고 사표 수리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이 사장은 지난달 9일 사내 게시판에 새로운 국토부 장관이 오면 거취를 임명권자에게 일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사장은 윤석열정부 때인 2022년 11월 LH 사장으로 취임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절차를 거쳐 사표를 수리한 뒤 차기 사장 공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 사장의 사퇴로 윤정부 시절 임명된 국토부 산하 공기업 사장과 공공기관장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