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통합 서비스 앱 자이홈,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 도입
2025-08-06 11:19:26 2025-08-06 14:25:56
GS건설 통합 서비스앱 자이홈에 솔닥 서비스가 적용된 예시 이미지. (사진=GS건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GS건설이 2024년 출시한 통합 서비스 앱(App) ‘자이홈’이 업계 최초로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도입하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GS건설은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SOLDOC)’과 제휴를 맺고, 자이홈의 기능을 헬스케어까지 확장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자이홈은 24년 GS건설이 입주자 사전 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 관리까지 하나의 앱을 통해 편리한 아파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통합 서비스 앱(APP)입니다. 
 
기존에는 앱 내 커뮤니티 예약이나 시설 안내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솔닥 연동을 통해 주거의 편의성에서 ‘건강 관리’까지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이 확장됐습니다. GS건설 측은 이번 솔닥과의 협업은 단순한 서비스 확장이 아닌, 입주민의 삶에 집중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입주민은 진료 후 AI 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 관리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해당 리포트는 사용자의 처방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요약한 형태로 제공되며, 복잡한 의학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전담 상담 인력이 이용자 편의를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환경이 익숙지 않은 사용자에게 유용합니다. 해당 컨시어지 서비스는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돼 초기 이용자들의 경험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자이홈에 ‘솔닥’을 연동한 서비스는 올해 8월 광주 상무지구 ‘상무센트럴자이’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며, 입주민은 거주 단지와 연계된 의료기관 정보, 진료 일정, 실시간 예약 정보 등을 자이홈 앱에서 확인 가능하게 구현될 예정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고객의 삶의 흐름에 맞춰 유기적으로 진화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제도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의 주거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실증적 접근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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