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후폭풍에…이 대통령 지지율 '첫 하락'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2.2%…전주 대비 2.4%p↓
2025-07-21 10:11:49 2025-07-21 14:55:23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 뉴시스 제공)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62.2%를 기록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1.9%,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0.3%입니다.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4%포인트 줄었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조사에서 58.6%를 기록한 국정 지지율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64.6%(7월 2주차)까지 올랐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2.3%로 전주 대비 2.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25.2%, '잘못하는 편'은 7.2%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관이 지난 17~18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의 경우 민주당이 전주보다 5.4%포인트 하락한 50.8%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3.1%포인트 오른 27.4%를 기록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 3.9%, 진보당 1.3%으로 집계됐습니다. 무당층은 8.6%로 나타났습니다. 
 
두 조사는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5.2%, 정당 지지도 4.4%입니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각각 ±2.0%포인트,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