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다발골수종 치료제 국내 임상 3상 승인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 유효성 비교
2025-07-03 10:34:07 2025-07-03 10:34:07
(사진=셀트리온)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국내 임상시험 3상을 진행합니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게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 임상시험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다발골수종은 골수에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 중 하나인 형질세포(Plasma Cell)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해 발생하는 혈액암입니다. 면역체계 이상, 유전적 요소, 방사선 및 화학물질 노출이 다발골수종의원인으로 지목되지만 명확한 발병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타깃해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에서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486명을 대상으로 다잘렉스와 CT-P44 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합니다.
 
셀트리온은 "임상 3상을 통해 CT-P44 약물의 오리지널 약물 다잘렉스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통해 유사성를 입증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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