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주당 의원(첫 줄 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국대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민주혁신회의)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민주당 당권에 출사표를 낸 박찬대 의원이 친이재명(친명) 성향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국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박찬대·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친명 최대조직 '2025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국대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현장에는 2000명가량이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우리의 오랜 염원인 검찰 개혁, 사법 개혁, 언론 개혁을 최단기간에 완수하겠다"며 "특히 검찰개혁은 이번 9월 추석 밥상까지 확실하게 끝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확실한 원팀 당정대를 만들어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새로운 3기 지도부와 전국 17개 광역조직 상임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전국대회를 통해 초선 이광희·김기표·김문수 의원이 혁신회의 상임대표로 선출됐으며, 공동 상임대표로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유임됐습니다.
한편 혁신회의는 지난 2023년 6월 4일 김우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강위원 전남부지사 주도로 당원과 지지자들의 조직으로 출범했습니다. 당시 박 의원과 정 의원 모두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를 맡았습니다. 박 의원의 경우 혁신회의 조직·구성 사전 논의와 출범 이후 활동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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