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신임 대표에 이상윤 소노인터 총괄임원 선임
27일 이사회 열고 대표 교체
2025-06-27 16:54:23 2025-06-27 16:59:01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대명소노그룹에 인수된 티웨이항공(091810)을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 태스크포스(TF) 총괄 임원이 이끌게 됐습니다. 
 
이상윤 티웨이항공 신임 대표이사.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 총괄을 티웨이항공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24일 티웨이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당일 사임한 정홍근 전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왔습니다. 
 
이 대표이사는 1974년생으로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항공우주공학을 전공, 지난 2003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후 20여년간 항공산업 전반에서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아온 항공 전문가입니다. 
 
대한항공 재직 당시 운항점검정비공장 기체 정비 담당, 정비기획부 유지·수리·완전분해사업 수주 담당, 인재개발실 인사관리, 미주지역본부 관리팀장, 정책지원실 정책기획팀장 등 현장과 관리 직무의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인재개발실 인사관리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비전과 전략 목표에 맞는 안정적인 인력 운영으로 변화하는 조직의 컨트롤타워 역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항공 안전의 영역에서도 대형 항공사에서 기체 정비, 엔진 사업 등을 담당한 경험으로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성 및 정비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후 이상윤 대표이사는 티웨이항공에 대명소노그룹이 가진 호텔과 리조트 등의 글로벌 레저 인프라를 접목하고, 본격적으로 두 산업군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시너지를 낼 계획입니다. 
 
이 대표이사는 “항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항공과 레저 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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