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177억 횡령 사고…나원균 대표 고소당해
자기자본 대비 30%…대표이사 포함 경영진 3명 피소
2025-06-25 15:37:11 2025-06-25 15:37:11
(사진=동성제약)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동성제약(002210)이 177억원 규모의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며 나원균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3명을 고소했습니다.
 
동성제약은 현 경영진에 대한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피고소인은 나 대표와 등기임원 원모씨, 남모씨 등 3명입니다.
 
동성제약이 파악한 횡령 규모는 약 177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동성제약 자기자본의 30.60%에 해당합니다.
 
동성제약은 "(횡령) 발생금액은 고소장의 내용에 기초한 것으로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라며 "추후 수사기관의 수사 등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당사는 향후 진행사항 및 확정사실 등이 있는 경우 관련 사항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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