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전재수가 뿌린 씨앗, 꽃으로 피워내겠다"
"북구의 미래 이어받았다"…체감형 공약 공개
2026-06-01 12:24:07 2026-06-01 12:24:07
하정우 민주당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왼쪽)가 지난달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손을 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하정우 민주당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체감형 공약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역에서 3선 의원을 지낸 뒤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후보와의 연결고리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하 후보는 1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후보에게 북구의 미래를 이어받았다"며 "전재수가 심은 씨앗을 하정우가 반드시 꽃으로 피워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 하정우를 선택해 주시면 북구의 미래가 바뀐다"며 "지금까지 하정우를 키워준 내 고향 북구를 위해 모든 역량과 인생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북구 체감형 공약도 내놨습니다.
 
하 후보는 먼저 만덕·덕천권역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조기 완성하는 한편 만덕대로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고 공공 스터디 카페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해 발전된 전기 판매금액을 취약계층 지원 예산으로 활용하는 구상도 공개했습니다.
 
하 후보가 이날 내놓은 공약에는 교통·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담겼습니다. 하 후보는 만덕3터널 소음과 분진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주택밀집지역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도 공약했습니다.
 
하 후보는 또 경부선 지하화로 조성된 상부 공간에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서부산 인공지능(AI) 테마벨리를 만들겠다고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만덕 이노비즈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센터 부지와 인근 폐가 부지를 활용해 AI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이 밖에 하 후보는 구포시장 야시장 실현, 국가 첨단 어르신 돌봄 실증 특구 지정 등을 공약에 포함했습니다.
 
하 후보는 "지금이 바로 북구의 골든타임"이라며 "이재명과 전재수가 인정한 '일 잘하는 사람', 북구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하정우가 그 시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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