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재 인턴기자] 박홍근(서울 중랑구을) 민주당 의원이 18일 이재명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정부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선정됐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왼쪽)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기획분과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에서는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과제별로 추진 시점과 목표 등을 정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 대변인인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세종시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서울에서 4선을 한 중진 의원으로, 이재명정부가 중량감 있는 인사에게 TF 팀장을 맡겨 개혁 과정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조 대변인은 TF에 박 의원 외에도 본인과 윤태범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합니다.
정부조직개편 TF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 따라 정부 부처의 기능과 권한 분산, 통폐합 등 정부 효율화를 주도적으로 맡을 예정입니다.
조 대변인은 기획재정부 예산 분리 기능 등과 관련해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조직개편 관련 내용은 보고되지 않았다"라며 "그 부분은 별도로 정부 조직개편 TF 차원에서 철학과 방향, 국민적 수요를 파악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선재 인턴기자 seonjaelee9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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