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오늘부터 한남동 관저 거주…청와대 이전까지 사용
대통령실 "세금 낭비와 기관에 미치는 영향 감안"
2025-06-05 21:18:01 2025-06-05 21:20:56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부터 청와대로 이전하기 전까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거주하기로 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부터 점검이 끝난 한남동 관저에 머물기로 했다"며 "한남동 관저는 청와대 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대통령실 이전까지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한남동 관저가 아닌 제3의 공간을 사용하면 해당 기관에 미치는 영향과 이사에 따른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이 마련한 안가에 머물습니다. 대통령실 측은 한남동 관저가 보안에 취약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청와대 보수 작업 등이 마무리 전까지 이 대통령이 머물 관저로 여러 곳을 검토해 왔는데요. 이날 최종적으로 한남동 관저에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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