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광복회 삭감 예산 원상복구 당부

강유정 대변인 "추념식 퇴장 때 참석자가 예산 삭감 안타까움 토로"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윤석열정부에서 삭감된 광복회 예산에 대해 빠른 원상 복구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윤석열정부에서 삭감된 광복회 예산에 대해 빠른 원상 복구 조치를 당부했다.(사진=뉴시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6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추념식) 퇴장 과정에서 참석자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삭감된 광복회 예산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빠른 원상복구 조치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광복회의 올해 예산 중 학술연구 항목 6억원 등은 지난해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삭감돼습니다.

 

당시 이종찬 광복회장은 광복회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비판하자 뉴라이트 인사들이 국가안보실에 압력을 가해 예산 삭감에 개입하도록 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지난 1월23일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은 국가보훈부의 2025년 광복회 관련 정부예산안 편성 과정에 전혀 개입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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