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AI 정책·제도 기반 구축 시급"
AI민간특별위원회 대표해 AI 정책 제언 나서
2025-05-22 18:23:18 2025-05-22 18:23:18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김동한 포티투마루 대표가 인공지능(AI)의 경제·산업적 정책 방향에 대해 정책과 제도 등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수위원회 없이 새 정부가 출범하는 점을 감안, AI만큼은 사전 준비와 빠른 실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김동한 대표는 22일 한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평가 대토론회'에서 이같은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AI민간특별위원회를 대표해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 
 
21대 대통령선거 공약평가 대토론회. (사진=포티투마루)
 
김 대표는 AI가 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으며, 일자리, 생산성,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어떤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김 대표는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국가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특히 중소·중견 기업의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적, 제도적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해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김동환 대표는 "향후 정부가 추진할 AI 관련 산업정책은 기술개발 지원을 넘어 데이터 인프라, 인재양성, 윤리·규제환경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략이 돼야 한다"며 "이번 공약은 저성장 원인에 대한 분석부터 재원 조달 방안이나 활용 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부족한 면이 아쉬운데, 인수위 과정 없이 출범하는 정부인만큼 사전 준비와 빠른 실행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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