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종합 PR&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 함파트너스가 인도의 평판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더 매버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더 매버릭스를 One Asia Communication(OAC)의 인도 지역 공식 회원사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체탄 마하잔 더 매버릭스 대표. (사진=함파트너스)
이번 협업을 통해 함파트너스는 자사 고객사들이 인도 시장에서 더욱 전략적이고 현지화된 커뮤니케이션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특히 인도 시장 진출을 고려 중인 한국 기업들에게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디지털 마케팅, 위기 대응, 미디어 네트워크 확보 등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습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더 매버릭스는 인도 유일의 순수 평판 자문 전문 기업으로, 뉴델리, 뭄바이, 벵갈루루, 첸나이, 콜카타 등 5개 주요 도시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70명 이상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위기 대응, 인사이트 기반 캠페인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 매버릭스는 핀테크, 소비재, 모빌리티, 산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위기관리 및 평판 대응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청취와 빠른 대응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구축해왔습니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전통 미디어뿐 아니라 디지털 네이티브 플랫폼, 인플루언서 생태계 등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은 함파트너스가 2023년 주도해 출범한 OAC의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OAC는 한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13개 지역을 연결하는 PR·마케팅 연합체로, 각국의 강소 PR 기업이 협업해 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OAC 회장인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네트워크 확장이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인도라는 전략 시장에서 성과 중심의 브랜딩,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연결 고리를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 인도 현지 언론, 소비자, 정부 관계자와의 소통까지 고려한 입체적 PR 전략을 통해 고객사의 시장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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