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치행동 공식 출범…시민·민주·진보 '연합정치' 포문

시민·민주·진보 연합정치 '한목소리'

(사진=사회대개혁 시민정치행동 제공)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사회대개혁 시민정치행동(이하 시민정치행동)이 28일 출범식과 1만인 선언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민정치행동 출범식에선 야 5당 소속 인물들과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원로 및 대표자, 만인 선언 참가자까지 300여 명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시민정치행동 출범을 축하하며 윤석열씨 탄핵 이후 시민·민주·진보의 연합정치의 포문을 여는 첫 걸음을 함께 했습니다.  
 

김태일 상임공동준비위원장(전 장안대 총장)은 "시민의 선한 영향력으로 희망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시민이 주체가 된 시민 행동은 민주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연대 연합으로 분열과 정쟁을 멈추는 사회대개혁과 국가 대개혁을 이루고 정당과 시민 단체가 각자의 이해관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부영 고문은 "정권 교체가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한반도 대변혁기에 맞춰 능동적인 정권, 능동적인 민주 세력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정동영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아울러 시민정치행동은 김영주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목사,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등 8인을 공동대표단으로 선출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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