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국내 기업들의 실적과 미국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56포인트(0.10%) 오른 2548.86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3포인트(0.19%) 오른 2551.23으로 거래를 시작,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다가 장 후반 보합권에서 등락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960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2억원, 107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유심 교체에 나선 SK텔레콤(017670)의 주가는 전장보다 3900원(6.75%) 떨어진 53900원에 마감했습니다. 반면 보안주(정보) 테마가 전 거래일 대비 4.44%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그 중 한싹(430690)이 높은 상승세(30.00%)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28포인트(1.41%) 내린 719.4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0.89포인트(0.12%) 오른 730.58로 출발한 후 약세로 전환 후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0억원, 1138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185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 할로자임의 머크 피하주사(SC) 특허침해 소송에 반락했다"며 "제약 바이오의 투심이 위축되며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 주간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1원 상승한 1442.6원에 마쳤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6포인트(0.10%) 오른 2548.86에, 코스닥지수는 10.28포인트(1.41%) 내린 719.41에 장을 마쳤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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