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동반성장 '최우수'…원자력 업계에 '2.4조 투입'
협력 중기, 수출 첫 '1조 돌파'
2025-04-21 18:56:43 2025-04-21 18:56:43
[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 1·2호기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정부는 공공기관·중소기업의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 활동을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필요)으로 나눠 매년 공표하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사업을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사 이래 최초로 '동반성장 활동 추진 실적'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한수원은 지난해 국내 원자력 산업 생태계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4000억원의 일감을 공급했습니다.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이 신청 8년 만에 허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한 영향입니다.
 
한수원은 협력사에 특례금융대출로 긴급자금을, 맞춤형 성장사다리 구축 등을 통해 수출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협력 중소기업 수출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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