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임 DX부문장 직무대행에 노태문 사장 선임
삼성, 1일 DX 부문 인사 발표
2025-04-01 17:28:20 2025-04-01 17:28:20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왼쪽부터)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 최원준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사진=삼성전자)
 
노 사장은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하며 '갤럭시 신화'를 일군 스마트폰 전문가로 평가니다. 1968년생인 노 사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 포항공대 대학원 전자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무선사업부에서 혁심제품개발팀장과 상품전략팀장, 개발실장 등을 지내며 약 30년간 무선사업부에 경력을 쌓았습니다. 2020년부터는 MX사업부(구 무선사업부)를 이끌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디자인경영센터장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MX사업부장에게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겨 조기에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노 사장은 기존 MX사업부장 직책과 함께 한 부회장이 맡았던 품질혁신위원장도 겸임합니다.
 
한편, 최원준 DX부문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글로벌 운영팀장(사장)은 기존 직책에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도 겸임합니다. 한 부회장이 겸임했던 생활가전(DA)사업부장은 김철기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이 맡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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