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씰리코리아의 연결형 스프링 모션침대 '모션플렉스'가 전자파 인증을 마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합니다. 씰리코리아는 모든 인증을 마친 모션플렉스를 홍보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팝업스토어 운영도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난 12일 씰리코리아는 '모션플렉스' 전자파 적합성(EMC) 인증을 완료했습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씰리코리아가 12일 모션플렉스 무선 기능, EMC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미인증 상품 판매 논란도 털어내게 됐습니다. 씰리코리아는 전시장 등에 모션플렉스 재설치를 마치는 대로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앞서 씰리코리아는 완제품 EMC 인증을 마치기 전 모션플렉스를 사전 예약판매한 바 있습니다. 논란이 되자 지난달 22일부터는 사전 예약판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씰리침대 연결형 스프링 모션 매트리스 '모션플렉스'. (사진=씰리코리아)
씰리코리아는 오는 3월부터는 다시 팝업스토어도 열 예정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더현대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모션플렉스 체험형 마케팅을 이어갑니다. 지난달 씰리코리아는 서울과 대구에서 총 4곳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모션플렉스를 적극 홍보하고 나선 바 있습니다.
모션플렉스는 씰리침대의 독자적 스프링 시스템 '포스처피딕'이 적용돼 탁월한 통기성과 지지력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매트리스가 구부러지는 동안에도 모양과 강도를 유지하는 씰리 고유의 특허 에지 시스템인 '플렉시케이스'를 적용해 매트리스 측면의 처짐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높여 실질적 사용 면적을 넓혔습니다.
스마트 기술도 접목해 사용자는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션플렉스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각도 조정은 물론, 기도 확보를 도와 코골이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코골이 방지 모드, 머리와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 혈액순환과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로그래비티 모드, TV 시청 모드와 휴식 모드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씰리코리아는 올해 모션플렉스 판매 비중을 전체의 5%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는 2028년까지는 모션침대 판매 비중을 전체의 20%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씰리코리아 관계자는 "모션플렉스 전자파 인증이 완료됐고, 유통라인 등을 다시 세팅하고 준비하며 판매 재개를 준비 중"이라며 "마케팅도 이 일정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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