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지역 대학 전기전공생 대상 전력계통 특화 교육 시행

실제 운영시스템 위주의 특성화 교육으로 맞춤형 기술교육 제공

한전KDN 지역대한 전기전공생 대상 전력계통 특화교육 진행 모습이다. (사진=한전KDN 제공)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한전KDN이 지난달 23일과 24일 본사 교육관과 스마트품질센터에서 조선대학교 전기 전공 대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전력계통 특화 산학협력 교육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전KDN의 전력계통 특화 산학협력 교육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인재 육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상반기 전남대학교 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했습니다. 

 

교육은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력계통 전반에 실제 사용되는 전력기기 및 운영시스템을 확인하는 내용인데요. 실습을 통해 전력계통 운영시스템과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전력계통 특화 산학협력 교육은 전력거래, 송?변전, 배전, AMI 각 분야에서 실제 사용되는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체험으로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첫날 전력계통운영시스템과 전력시장운영시스템, 송변전시스템, 배정자동화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 각 분야의 대표적인 시스템에 대해 소개를 받았습니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스마트품질센터를 방문해 전력기기 실물과 배전자동화시스템 운영 시연 견학과 모의고장 복구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한전KDN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전력계통 운영 실무능력 배양에 필요한 맞춤형 특화교육과 함께 취업에 필요한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력을 포함한 에너지산업 전반의 미래 주역을 육성하는데 힘을 보태어 산?학?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진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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