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오는 2012년부터 워드프로세서 2,3급과 컴퓨터활용능력 3급은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12년 1월부터 국가기술 자격에서 제외되는 워드프로세서 2, 3급과 컴퓨터활용능력 3급 등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전환해 계속 시행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입법예고를 통해 이들 종목을 2012년 1월부터 국가기술자격에서 제외하고 이미 취득한 자격과 내년 12월 31일까지 취득할 자격은 국가기술자격으로서 인정키로 했다.
지난 1962년부터 국가기술자격 검정에 나선 상의는 "지난 20년간 급변하는 기술변화속에 이들 자격증은 국민의 정보화 인력양성에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고 정보기술(IT)강국으로의 원동력을 제공해왔다"며 민간자격 전환배경을 설명했다.
기초사무분야의 대표적인 자격인 워드프로세서는 지난 1992년부터, 컴퓨터활용능력은 1998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워드프로세서 2?3급 자격자는 각각 228만명, 220만명, 컴퓨터활용능력 3급도 66만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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