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2단계 석유화학 확장 프로젝트(샤힌 프로젝트)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해당 신규시설투자는 울산 공장 대상이며 기간은 2023년 1월2일에서 2026년 6월30일까지다.
지속 성장을 위한 수익성 및 경쟁력 강화가 이번 결정의 취지다. 나프타·부생가스·잔사유 등 저부가가치의 원료를 고부가가치 화학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경영상 비밀유지를 사유로 해당 투자액과 주요설비 제품 등에 대한 공시를 18일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유보 기한 경과 후 즉시 정정 공시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앞당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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