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네팔 보건당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임상 3상 시험 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에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 3차 접종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GBP510은 지난 6월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미국 워싱턴대 약학대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합성항원 방식으로 공동 개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시에서 "GBP510은 면역증강제 AS03을 사용한 코로나19 재조합 단백질 나노입자 백신이다"며 "기초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면역반응을 부스터샷을 통해 향상시킴과 동시에 충분한 안전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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