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부산(298690)은 31일 부산발 후쿠오카행 BX142편을 시작으로 부산~후쿠오카 노선 운항을 약 27개월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5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전 10시 50분 도착, 귀국 편은 후쿠오카공항에서 오전 11시 4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낮 12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1회(화) 운항된다.
항공기는 180석 규모의 A320-200이 투입되며, 비행시간은 약 55분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후쿠오카 현지 공항 검역 문제가 해소 되는대로 주 2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2년 넘게 닫혀 있던 일본 하늘길을 에어부산의 첫 국제선이었던 부산~후쿠오카 노선으로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검증된 안전운항능력과 우수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운항 재개를 이끌고 지속적으로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왼쪽 5번째)와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6번째), 그리고 마루야마 코헤이 주부산 일본국 총영사(오른쪽 4번째)를 비롯한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부산-후쿠오카 운항 재개를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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