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먹는 코로나 치료제 2상 IRB 승인 획득
베스티안병원서 300명 대상 임상 2상 통합 진행
2022-04-05 09:00:35 2022-04-05 09:05:19
현대바이오가 베스티안병원으로부터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임상 2상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 승인을 받았다. (사진=현대바이오)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현대바이오(048410)는 베스티안병원으로부터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후보물질 'CP-COV03'의 임상시험 2상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베스티안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총 300명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당초 현대바이오는 120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2a상과 2b상으로 나눠 진행하려 했으나 빠른 개발을 위해 임상을 통합하고 참여 환자 수를 늘렸다.
 
베스티안병원 IRB 승인은 지난달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 승인 이후 약 3주 만이다.
 
현대바이오는 임상대행기관인 디티앤씨알오(Dt&CRO)와 협조해 참여 환자를 모집하고 투약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