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국장에 염형국(사진) 변호사가 임명됐다. 인권위는 13일 염 변호사를 일반직고위공무원인 차별시정국장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차별시정국장은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한 조사·구제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과 총괄 및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인권위의 핵심 부서다.
염 변호사는 서울 용산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을 33기로 수료한 뒤 2004년부터 아름다운재단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에서 17년여 동안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왔다. 2013년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수여하는 공익인권상을 수상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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