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내 생산 모더나 백신 허가심사 착수

모더나코리아,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분 허가 신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한 허가심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날 모더나코리아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생산하는 물량에 대한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5월21일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로 수입 품목허가된 바 있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자료 등을 검토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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